와우엠지(대표 설융석 www.wowmg.co.kr)의 특수학급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장애 아동의 정신연령에 맞춰 1단계(3-4세), 2단계(5세), 3단계(6-7세)로 구분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익힐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 학습지 기능이나 터치 기능이 가미돼 놀이를 하는 것처럼 활용할 수 있다. ‘신나는 과학교실’ 등 일상 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마우스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함께 판매하는 ‘터치 모니터’ 제품을 연결하면 터치 스크린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제품 패키지는 CD 65장과 터치모니터, 장식장 등이 포함된 풀패키지 가격 326만5000원, 학교 공시가 275만원에서 100만원대 제품까지 다양하다.
와우엠지는 이번 특수학급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올해 처음 출시해 각 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전국 약 1000여개 학교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첫해에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특수학급 교육용 소프트웨어 외에 ‘삼삼클래스 논술’ 등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 중이다.
1998년 와우인터렉티브라는 회사로 출발한 와우엠지는 교육용 CD 타이틀 개발과 스포츠 관련 웹사이트를 운영하다 매출부진으로 2003년 벤처기업을 자진 반납했다가 올 초 ‘벤처패자부활제’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며 재기했다. 사업 내용을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전환하고 유치원과 초등, 중등 교사 대상의 교육용 CD 개발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여름에는 정보통신부가 수여하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8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자체개발한 250여 종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매출 목표 5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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