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블랙피카소(플래트론 7W시리즈)’는 프리미엄 LCD 모니터 시장을 겨냥한 대표적 제품이다.
19인치(48㎝)·20인치(51㎝)·22인치(56㎝) 등의 크기로 구성됐으며 16 대 10 비율의 와이드 화면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명암비 DFC 5000 대 1를 구현했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DFC(Digital Fine Contrast) 기술은 입력되는 영상 신호를 분석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비율을 차등화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블랙 하이그로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19인치 제품은 이중으로 접을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색 재현성을 기존 제품(70%대)보다 뛰어난 100%까지 향상시켜 눈으로 보는 실제 색상에 최대한 유사하게 표현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네티즌이나 그래픽 디자이너는 더욱 효과적인 영상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와이드 해상도가 아닌 영상을 표현할 때 화면이 좌우로 늘어나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 대 3 in 와이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시력이 낮은 사용자를 위해 글씨나 아이콘을 외부 버튼 하나로 키울 수 있는 ‘이지 줌(Ez Zooming)’ 기능을 적용했다.
이우경 LG전자 DDM 마케팅팀장(상무)은 “모니터가 단순한 업무 수행, 인터넷 검색용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고 각자 하나씩 갖고 싶은 일종의 개인 액세서리처럼 여겨지고 있다”면서 “블랙피카소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를 갖춘 멀티미디어 강자”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아트 PC 블랙피카소 시리즈와 모니터 간 디자인 일체감을 가미해 공동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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