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이재우 www.shinhancard.com)는 지난 10월 옛 LG카드와 통합 출범 이후 첫 상품으로 내놓은 ‘신한 러브카드’로 합병 전 두 회사의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는데 성공했다.
러브카드는 옛 LG카드가 쌓아온 전문성에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시선을 끈 상품이다. 최근 신용카드가 할인이면 할인, 적립이면 적립 등 둘 중 하나만 제공하는 단점을 지닌 반면 러브카드는 할인과 적립 두 가지 혜택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카드 한 장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실히 수용했다.
러브카드는 쇼핑·주유·외식·영화 등 4개 업종 주요 가맹점에서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에 따라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롯데·신세계·갤러리아·GS 등 5대 백화점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홈에버·GS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서 5% 할인, GS칼텍스 주유시에는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여기에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등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가 더해졌다. 신한은행 또는 굿모닝신한증권 CMA계좌를 결제계좌로 사용하면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0.5%가 포인트로 쌓이고, 대출·펀드 등 금융상품 거래실적에 따라 0.1∼0.5%가 추가로 적립된다.
신한카드는 합병 전 옛 LG카드가 제공하던 LG그룹 계열사 우대 혜택도 살렸다. LG전자 전문점에서 5%, LG생활건강 뷰티플렉스 매장에서 10%씩 각각 할인되며 10% 포인트 적립도 지원된다. LG데이콤 국제전화 이용시에는 최대 40% 할인과 10% 포인트 적립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러브카드는 이 같은 이점이 알려지면서 발급 개시 한 달도 채 안돼 30만명이 넘는 회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카드는 러브카드가 지닌 고객만족 요소를 더욱 부각시켜 올 연말까지 5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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