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 대선주자의 핵심 선거운동 솔루션으로 떠올랐다.
‘엄지족’으로 불리는 10∼30대 젊은 유권자층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자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마케팅 도구로 모바일은 주요 홍보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대선 후보캠프에서도 모바일로 당과 유권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로고송 다운로드 △폰페이지 △양방향 통합메시징 △동영상 제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측은 ‘내 손 안에 대통령’ ‘모바일 국민제안 #2080’이란 슬로건 아래 모바일 선거캠페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모바일 #2080’은 휴대폰으로 의견이나 정책 제안, 정 후보에게 바라는 점 등을 사진·음성·동영상에 담아 ‘#2080’으로 보내면 정 후보의 홈페이지에 자동 연결돼 정책공약이나 선거유세에 반영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열흘 만에 약 7500건의 메시지와 동영상이 도착했다.
정을호 대통합민주신당 모바일정책선거대책위원회 팀장은 “유권자가 현장에 없어도 후보의 상황과 뉴스를 접하는 것이 모바일의 강점”이라며 “특히 현장중계나 후보와의 화상통화 등과 같은 캠페인 분야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10월 폰페이지 서비스와 양방향통합메시징 서비스에 들어갔다. 유권자가 모바일로 이 후보의 선거활동을 확인하고 응원메시지를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한나라당 선거캠프 측 관계자는 양방향메시징서비스로 한나라당이 유권자에게 보낸 정보 건수는 350만건이며 유권자가 보내는 응원메시지 역시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모바일 폰페이지(2007#1219+무선인터넷 접속키)의 접속자 수를 이날까지 3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연 민주노동당 모바일 폰페이지(7532+무선인터넷 접속키)의 일평균 접속자 수 역시 초기 500여명에서 현재 2000여명으로 상승했다. 여세를 몰아 민주노동당 모바일 폰페이지는 지난 7일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시작했다. 통화연결음은 상대방이 전화를 걸었을 때 ‘뚜뚜뚜’ 하는 일반음 대신 민주노동당 로고송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각당 관계자는 “보통 단축키를 여러 번 누르는 것을 귀찮아하기 때문에 이런 정도의 반응도 상당한 수준의 것으로 후보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3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7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8
단독'미토스 쇼크' 파장…KB국민은행 AI 내부통제 강화
-
9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10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