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의 이동통신 부가서비스인 ‘기프티 콘’이 고객만족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모바일커머스의 대표 상품인 기프티 콘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이후 1월 이용량 5만5000건에 월 매출 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올 9월에는 월 이용량만 40만건을 넘고, 매출은 9억5000만원을 넘었다.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안팎에서 나온다.
기프티 콘은 네이트온·버디버디 메신저와 유무선 네이트에서 간편한 실물 상품을 선물하거나 사달라고 조를 수 있는 ‘M커머스’형 메시지 서비스다. 기존 플래시콘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해 지인에게 플래시콘을 보내면서 실물상품을 보낼 수 있는 것. 생일이나 기념일 등 축하할 일 있을 때 쿠폰으로 간편하게 선물하는 형태로 이용된다.
또 ‘조르기’ 기능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도 있으며 네이트온, 버디버디 메신저와 기프티콘 홈페이지(gifticon.naye.com)를 이용하면 SK텔레콤·KTF·LG텔레콤 3사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집계에 따르면 월 이용고객 중 30% 정도는 타사 고객이다.
상품 결제는 신용카드, 휴대폰 요금합산을 통해 가능하며, 결제를 마치면 상대방 휴대폰으로 단문메시지서비스(SMS)가 전송되고 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해당 상품의 바코드 쿠폰을 다운받으면 가까운 제휴사 매장에서 인증 후 실물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상품의 유효기간은 바코드 쿠폰을 내려받은 날부터 60일이며, 바코드 쿠폰 삭제 시 총 3회까지 재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재 스타벅스 커피,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미스터 피자, 버거킹 햄버거, 영화예매권 등 70개 이상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제휴 상품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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