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G) 휴대폰 이용자 10명 중 4명만이 품질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 www.mktinsight.co.kr)가 3G WCDMA 휴대폰 이용자 7558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9%가 ‘품질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2.6%였고 ‘불만족스럽다’는 대답도 15.5%에 달해 아직은 3G 서비스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항목별로는 ‘무선인터넷 품질에 만족한다’는 대답이 50.1%로 가장 높았고 ‘영상통화 품질에 만족한다’는 사람은 31.3%에 머물렀다. 특히 ‘영상통화 품질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사람도 29.4%나 돼 아직까지는 영상통화가 3G 서비스의 킬러 애플리케이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요금에 대해서는 46.2%가 ‘불만족스럽다’고 대답했다. 음성통화 요금의 경우에만 ‘만족함’과 ‘보통’이 66%를 기록했을 뿐 무선인터넷 요금은 61.7%, 영상통화 요금은 58.7%나 ‘불만족’에 표를 던졌다.
‘3G폰을 재구매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49.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나이가 어릴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현재 3G폰을 이용하지 않는 9만 2013명에게 ‘향후 이용계획’을 물어본 결과 ‘이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41.7%를 차지했다. 국제자동로밍을 이용해본 534명 중 69.2%는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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