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렌털시장에도 자체상표(PB:Private Brand) 상품이 등장한다.
한국렌탈(대표 정태영 www.korearental.co.kr)은 내년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PC방에 공급할 데스크톱PC를 자사의 상표를 붙인 PB상품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보컴퓨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OEM 형태로 월 3000대 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다.
서형진 한국렌탈영업본부 팀장은 “PB 상품은 고객 맞춤형 제품을 원하는 PC방 업주로부터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보다 가격도 저렴해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벌써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데스크톱PC PB 상품은 한국렌탈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판매촉진 등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PC방이나 일반 소비자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한국렌탈은 대기업의 브랜드 PC가 진입하지 못하는 조립PC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을 강화해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높인 데스크톱PC를 40만원 정도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카드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등 ‘PB 상품 구매전용 결제시스템’ 구축을 금융권과 협의하고 있다.
서 팀장은 “국내 PC시장은 조립PC와 대기업 제품군으로 양분돼 있다”며 “가격경쟁력을 목표로 하는 조립PC 시장은 대기업 프리미엄 제품군이 진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세한 조립PC 업체와 차별화해 시장의 파이를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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