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초콜릿폰’이 누적판매량 15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4일 초콜릿폰이 11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 1500만대를 돌파, 국내 휴대폰 역사상 처음 15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5년 11월 출시 이후 만 2년, 1000만대를 넘어선 지 7개월 만이다. 내년 7월께는 2000만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초콜릿폰은 올해 상반기까지 월 100만대 이상 판매되다 하반기 들어 월 70만대 수준으로 다소 판매량이 줄었으나 상대적으로 출시가 늦었던 중남미·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전체 판매량의 절반 정도가 팔려나가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는 후속 모델인 샤인폰 출시까지 늦춘 상황이다.
또 300만대 이상 팔린 미국에서도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지난달 9일 동일한 디자인에 음악 기능만 강화한 ‘뉴 초콜릿폰’을 새로 선보였다. 일본에서는 NTT도코모사가 다음달 일본 시장 전용으로 개발한 초콜릿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창민 LG전자 MC전략기획팀장은 “초콜릿폰은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진화하고 있다”며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전환점을 만들어낸 초콜릿폰의 역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내 휴대폰 기록을 갖고 있던 제품은 누적판매량 1300만대의 삼성전자의 ‘벤츠폰’이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