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들이 사업 영역 다변화를 통해 재도약하기 위한 변신을 시도하고 나섰다.
온라인게임에 도전하는가 하면 플랫폼을 확장해 디지털TV에서 게임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또 모바일 기반의 교육콘텐츠 사업을 과감히 추진하는 회사까지 등장해 사업의 향배가 주목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모비클, 이쓰리넷, 지오스큐브 등의 모바일게임업체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도전장을 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2년 가까이 극비리에 개발해 온 ‘XGF’라는 골프게임을 들고 온라인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게임은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실시하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참고해 게임성을 보완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유통·배급)에도 나서고 있는데 시드시코리아가 개발한 1인칭슈팅게임(FPS) ‘페이탈코드’가 데뷔작이다. 페이탈코드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1차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XGF와 페이탈코드 모두 내년에 정식서비스할 계획이어서 향후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지영 사장은 “초심의 심정으로 배운다는 자세로 도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게임 분야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모비클(대표 정희철)도 내년 상반기에 ‘루엘 스토리’라는 캐주얼게임을 출시하고 이를 유무선연동 게임 활용도 시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인수한 개발 스튜디오 M3D를 통해 지난해부터 루엘스토리를 개발해 왔다.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은 올해 초부터 디지털TV에 게임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작인 ‘동전쌓기’를 비롯한 3개 게임을 CJ케이블넷 등 디지털TV 3개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콘텐츠 공급 및 서비스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영숙 사장은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자 디지털TV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오스큐브(대표 고평석)는 모바일교육콘텐츠 사업을 추진하며 신시장 개척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초에 휴대폰에서 토익·텝스 등의 성적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고평석 지오스큐브 사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레드오션”이라면서 “내년에는 게임과 교육사업의 비율을 5:5로 가져갈 계획”이라며 모바일을 발판으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의사를 피력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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