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진과 종업원들이 연말 보너스를 놓고 ‘동상이몽’에 빠졌다.
4일 취업정보업체 커리어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5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절반에 못 미치는 45.3%만이 연말 보너스 지급계획을 밝힌 가운데 같은 기간 직장인 845명 대상 조사에서는 이의 두 배에 가까운 80.9%가 연말 보너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보너스 규모 면에서도 생각의 차이를 드러냈다. 조사대상 기업의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은 ‘선물세트, 상품권’이 30.8%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의 두 배 이상을 지급하겠다’는 곳은 20.8%에 머물렀다.
이에 반해 직장인은 조사대상 중 43%가 ‘기본급 대비 두 배 이상’을 희망 보너스로 답해 높은 기대치를 보였다. 선물세트·상품권을 예상한 직장인은 11.8%에 불과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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