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2012년까지 1000억 규모의 예산을 들여 ‘FTA시대 글로벌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산자부는 3일 국제협력예산을 올해 250억원에서 2012년 1000억원 수준으로 증액하고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FTA 글로벌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12년까지 국가 R&D예산 중 국제협력예산 비율을 현재 2.2%에서 5%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가 전체 R&D 대비 국제협력예산비중은 2.2%로 2005년도 기준으로 핀란드 54%, 독일 12.7%에 일본 9.8%보다 크게 부족하다.
산자부는 국제협력 체계도 개편키로 했다. 기술협력 부문에서는 산업기술재단과 국제기술협력 센터를 중심으로 추진체계를 통합한다. 산자부 내에도 해당 업무를 담당할 산업기술협력팀을 지난달 30일 신설했다. 국제협력 부문은 △유레카와 프레임 워크(Framework) 등의 해외 R&D 프로그램에 참여 △KORUS Tech 와 KOREA-EU Tech 등 협력프로그램을 추진 △전략기술개발체제와 연계강화 △외국 R&D지원센터 제도 개편 △개도국과 플랜트산업 관련 기술협력 사업 등을 실행키로 했다.
산자부 산업기술정책팀 김준동 팀장은 “세계 각국의 개방과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제기술협력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프로그램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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