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연간 100억원 규모의 정보기술(IT) 아웃소싱 계약을 창사 이후 처음으로 공개 입찰 형태로 진행한다.
28일 하이닉스반도체는 전산시스템 운용에 필요한 자원의 경쟁력을 한 단계 제고하고 이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동안 현대정보기술에 위탁 운영해온 ITO 사업을 공개경쟁 형식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특히 ITO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 관계 및 SM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근 1년 단위로 갱신해오던 ITO 계약 기간을 이번에는 5년 단위로 늘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월 말 하이닉스반도체의 ITO 계약 종료를 앞두고 기존 위탁 업체인 현대정보기술과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려는 LG CNS·포스데이타 등 IT 서비스 업체 간 전사 역량을 동원한 수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수년간 하이닉스반도체의 시스템을 운용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지향적인 운용 방안을 제안, ITO 사업 수주를 자신하고 있다. LG CNS는 SAP 전용 통합 지원센터 조직과 3중 백업 지원체계를 강조할 계획이며, 포스데이타는 장치산업인 포스코의 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그동안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해온 노하우를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안수민·유형준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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