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기업이 만든 전자부품을 온라인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한·중·일 전자부품DB 통합 검색시스템(epartshub.com)’이 28일 완전 개통된다. 이 시스템은 복수 국가 부품 정보를 담은 세계 최초 전자부품 포털사이트로, 부품산업의 글로벌 e비즈니스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중국 신식산업부는 28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한중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epartshub.com)’ 개통식 및 시연회를 갖고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4년 한일 전자부품시스템 개통에 이어 이번에 한중 간 통합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한·중·일 3국은 ‘전자부품DB 통합검색시스템’으로 다양한 부품 판매 통로를 갖게 됐다.
3국 전자부품업체는 시스템 개통으로 제품 제조업체에 다양한 부품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어 우리나라 부품업계 수출은 물론이고 전자산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한·중·일 3국은 이 시스템을 기업 간 전자거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올해를 기점으로 동북아 3국의 전자부품 분야 e비즈니스 협력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일 전자부품 통합시스템은 우리나라 310여개 업체 120만건, 일본 52개 업체 65만건의 전자부품, 중국 160여개 업체 10만여건의 전자부품 정보로 구성돼 있다. 한·중·일 3국은 향후 세트업체 및 바이어에게 이 시스템을 알려 온라인에서 쉽고 효율적인 제품 정보 교류와 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진 디지털융합산업팀장은 “전 세계 전자부품 43.2%를 공급하고 있는 한·중·일 3국의 전자부품 통합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우리나라 부품업계의 수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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