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흘려 쓴 유럽어 필기인식기술 개발

 디오텍(대표 도정인 www.diotek.co.kr)은 흘려 쓴 유럽어 필기 문자를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필기 인식 기술 ‘디오펜 커시브’는 여러 문자를 한 획으로 필기하는 필기체를 인식할 수 있어 미주와 유럽인들의 다양한 필체에 대해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또 인식이 잘못된 문자를 내장된 단어 사전을 이용해 자동 수정하는 기술을 적용, 단어 인식의 정확도를 개선했다.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 등 유럽 10개 국어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새로운 단어를 사전에 등록하면 더욱 정확히 인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윈도 모바일과 심비안, 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와 대부분의 모바일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터치스크린뿐 아니라 디지털 펜 등 다양한 입력 장치에도 적용할 수 있어 터치스크린 휴대폰과 PMP, MP3플레이어, UMPC 등 모바일 단말기 사용자들의 문자 입력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디오텍은 이번에 개발한 ‘디오펜 커시브’ 기술을 국내 모바일 단말기 회사에 공급하고 해외 휴대폰 제조사에 직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라이선스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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