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라! 거짓말이 없다면 우리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상상으로 만든 사용자제작콘텐츠(www.pandora.tv/my.jiicc/10011695)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험이 끝난 후 만난 친구 둘이 만난다. 수학을 5점 받아서 우울해 하는 친구에게 “괜찮아. 이번에 수학 많이 어려웠대. 나도 10점밖에 못 받았어”라고 위로를 한다. 하지만 과연 그의 속마음도 그랬을까. 진실은 이렇다. “하하하 수학 5점! 나는 10점인데∼ 이겼다! 너는 발로 풀었냐?!”라는 말을 하고, 친구들은 싸움이 날 수밖에 없다.
연예인이 시상식에서 하는 말도 거짓말이 없다면 참 삭막해질 것이다. 대상 후보가 됐다는 소감에 “제가 받기에는 너무 과분하죠. 후보만이라도 만족합니다”라고 대답하는 연예인. 하지만, 그의 속마음은 “당연히 제가 받을 만하지요. 나 말고 또 누가 있어?” 실제로 이렇게 대답하면 이 연예인의 비호감 지수는 급상승할 것이다.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한 순간을 재미있게 꾸민 이 UCC는 네티즌의 공감을 얻으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그런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을 안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네티즌의 반응이다.
<판도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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