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주도로 추진중인 디지털 교과서 개발 사업이 원형개발을 마치고 다음 단계인 시범사업으로 업그레이드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다음달초 ‘디지털교과서 시범 개발’ 사업을 진행할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시범 개발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9개 과목이다. 사용 예산은 교과당 2억4000만 원선으로 책정됐다. 지난 디지털 교과서 원형개발 사업자들이 시범 사업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6월 △크레듀 컨소시엄(국어·과학·체육) △KT 컨소시엄(사회·실과·음악) △SK C&C 컨소시엄(영어·도덕·미술)을 ‘디지털 교과서 원형개발’ 사업자로 선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다음주중 원형개발 사업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15개 시범학교를 추가로 선정, 내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및 보급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정통 과기 문화 산자부 등이 참여하는 ‘전자교과서추진단’을 발족, 운영해 오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11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2011년까지 6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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