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대표 전세호)은 하반기 급증하고 있는 DDR2 패키지용 PCB 매출을 바탕으로 올해 3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기록해온 것으로 봤을 때 내년엔 성장률 15% 수준인 매출 4000억원선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참조>
전원배 심텍 부장은 “2008년에도 D램 반도체인 DDR2와 DDR3가 올해보다 약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의 주력이자 핵심부품인 메모리 모듈용 PCB, 보드온칩(BOC) 등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텍이 이처럼 PCB업계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일반 PCB업체들이 가전 및 일반기기용 PCB에 주력할때 한발 앞서 반도체 패키지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대비해 온 것이 지난 2004년 이후 DDR용 수요 폭발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심텍 측은 “주력인 패키지 매출과 함께 내년부터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설정한 플래시메모리카드(FMC)용 PCB와 멀티칩패키지(MCP) 등 초박판 서브스트레이트도 매출에 본격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반 PCB에 비해 월등한 고부가·기술집적 제품인 반도체 패키지용 PCB 특성상 수익률도 업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PCB업종 전체 수익률이 평균 4∼7%선에 그치고 있는 반면, 심텍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1.1%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2%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영업이익률도 400억원 선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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