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이 국내 신재생 에너지 자원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잠재 에너지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시스템’을 구축, 웹서비스(http://kredc.kier.re.kr)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자원지도는 태양, 풍력, 소수력, 바이오매스, 지열 등 5개 분야 에너지의 자원 분포 및 최적지 현황 등을 디지털 지도 형태로 나타냈다. 이를 위해 에너지연은 지난 10여년 간 축적된 분야별 표준 데이터를 분석, 통합하는 작업을 수행해 왔다.
실제 이 자원지도에 따르면 국내 태양 에너지는 중서부 남해안과 태안반도 일대가 전국에서 가장 발전 효율이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또 풍력의 경우는 강원도 산간지역과 제주도 일대, 내륙보다는 해안지역이 우수한 발전 효율을 보였다.
연구 책임자인 강용혁 박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총 가용잠재량은 39억 TOE(석유 환산톤, 지난 2004년 국내 에너지 총 소비량은 2.3억 TOE)로 추정되고, 이 가운데 1%만 활용하더라도 국내 총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감당할 수 있는 량”이라며 “향후 맞춤형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연구를 진행, 신재생 에너지원의 효율적인 활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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