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www.kribb.re.kr)은 의약 전문 기업인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 )와 26일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TAG-72에 대한 인간화 항체’관련 기술의 독점적 통상 실시권을 제공하는 기술실시 계약을 한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바이로메드가 생명연에 선급실시료 1억원을 지급하고 기술 활용 단계에 따라 정액기술료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홍효정 생명연 박사팀의 연구로 개발한 ‘TAG-72에 대한 인간화 항체’ 기술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대장암 환자의 80%에서 발현하는 암관련 항원인 TAG-72에 대한 인간화항체(3E8)를 이용해 암의 방사면역치료법이나 암 타기팅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바이로메드는 지난 96년 서울대학교 학내 벤처 기업으로서 출발해 유전자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 분야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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