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홈피]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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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의 홈페이지(www.childoo.pe.kr)는 단순하고 소박하다. 화려한 장식이나 꾸밈은 없지만 솔직한 이야기들이 있다.

 김 이사장은 그의 표현대로 2005년 봄부터 사이버 상에 집 한 채 마련하고, 경험하고 연구하고 깨달았던 바를 차분히 기록하고 또한 공유하고 싶어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이제 한숨 돌리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하나하나 펼쳐보고자 합니다”라며 “저의 생각과 활동들을 담은 편지를 정성껏 쓰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저의 작은 집에 방문객들의 생생한 피드백과 온기가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고 했다.

 인사말처럼 그는 홈페이지에서 국내외 산업행정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생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와 균형발전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언론사 기고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식견을 펼쳐보인 코너는 눈길을 끈다.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지만, 글들을 읽다 보면 그의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홈페이지 구성은 단순한다.

 ‘김칠두입니다’는 인사말과 그동안의 약력과 소개를 담고 있으며, ‘생각과 비전’은 최근 강연 및 외부 기고문을 모았고 김 이사장의 저서 소개 등 그의 생각을 방문자들과 공유하는 공간이다. ‘활동마당’은 주요 일정 소개와 함께 언론에 보도된 김 이사장을 소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보여준다. ‘참여마당’은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유발언대와 격려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며 김 이사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제안을 보낼 수도 있다.

 다만 산업과 행정 등 업무와 관련한 이야기 외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방문자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다소 부족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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