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만큼이나 취업시장도 쌀쌀하게 얼어붙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맘이 편치 않은 계절입니다.
필요하다면 자격증 하나라도 더 따기 위해 애씁니다.
수은주가 뚝 떨어진 날, 대형서점의 IT 자격시험 관련 코너를 찾은 학생이 말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자격증이 없다면 취업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졸업하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겠어요?”
너스레 떨며 말하지만 말끝이 그리 명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입시에서부터 취업까지 무한경쟁시대를 사는 그들의 건투를 빕니다.
박지호기자@전자신문, jiho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