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은 인터넷전화(VoIP)로 통한다.’
지구의 끝에서 과학연구를 진행하는 세종기지 대원들은 인터넷전화 애용 고객이다.
세종기지 건설 초기 국제전화 1분 통화하는 데 1만원을 내야 했던 대원들은 최근 인터넷전화로 이런 시름을 없앴다. 1분당 3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고 같은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 고객 사이는 통화료가 무료인데다 최근에는 영상도 지원돼 가족들의 얼굴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원들이 사용하는 인터넷전화는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승환)의 소프트폰이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가 남극까지 마케팅을 한 것도 아니지만 대원들이 서비스를 선택한 것.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는 2000년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시작해 인터넷전화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들이 만든 회사다.
이승환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사용자는 일반 전화와 비교하며 인터넷전화 통화 품질에 불평을 늘어 놓는 일이 많은데 세종기지 대원들이 멀리서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의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면서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며 “대원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USB폰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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