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감독·구단주되어 팀 육성 직접 해보자.’
게임로프트(대표 조원영)는 모바일 축구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리얼 사커 매니저·사진’를 21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유저가 유럽 프로축구 리그의 구단주 또는 감독이 되어 자신의 팀을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키워간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축구게임들이 유저가 선수가 되어 뛰는 개념을 표현한 것과 달리 팀 경영을 직접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영국을 비롯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유럽 5개국의 프로축구 리그가 게임에 등장하며 4000여명 이상의 선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박지성을 비롯한 이영표와 설기현 등 유럽 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도 등장한다.
유저는 보조코치를 고용해 선수의 포지션과 능력에 맞게 훈련을 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슈팅, 수비 등 8개 부문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전술과 선수 선정 등 축구경기의 각종 전술 및 전략도 직접 세울 수 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입수해 선수를 영입하거나 경쟁팀에 맞서 구단 운영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뉴스센터 기능 도 있다. 이와 함께 관중 수입 증대를 위해 스타디움 입장권 및 전광판 광고 등도 설정이 가능하다.
한편 ‘리얼 사커 매니저’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5개국에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내년 1월중에 선보인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