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정밀 위치인식 기술이 정부 URC로봇 시범서비스 및 상용화의 주요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어 화제다.
한국LPS(대표 이동활 www.KoreaLPS.co.kr)는 내년부터 상용화에 돌입하는 공공분야 안내서비스용 지능로봇(URC로봇)의 올해 마지막 시범사업에 자사 초음파위성 정밀위치인식(USAT) 기술이 적용·구축돼 향후 상용화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실제로 한국LPS의 공공분야 로봇용 ‘USAT(모델명 B106)’는 지난 2005년 URC로봇 시범사업부터 강남우체국에 처음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인천국제공항·광주광역시청·부천로봇파크 등에 연이어 채택됐고, 올 들어 부산누리마루·대전광역시청·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구축되면서 지능형서비스 로봇 운용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인정받아 왔다.
위치인식 기술은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위치 파악과 정확한 이동을 위한 핵심 요소기술로 한국LPS의 USAT는 GPS 원리처럼 실내에 인프라를 구축한 후 수신 전원을 작동하면 절대 좌표를 인식해 로봇의 위치 파악과 이동 범위·방향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인식범위와 송수신 정밀도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기존 가로 세로 5m 정도의 위치 인식범위를 30m 단위로 1km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가능한 수신기는 무제한이며 제품 제조 단가도 절반 이하로 낮췄다.
이동활 사장은 “위치인식 기술은 이미 초음파를 비롯해 RF(전파), IR(적외선) 방식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돼 왔고 초음파 방식의 경우에는 짧은 인식 거리, 다중경로 및 온도차에 의한 신뢰성 등 여러 문제가 내포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LPS는 독자적인 기술로 이를 해결했고 이번 시범사업에서 우리의 USAT가 지능형 로봇의 실내 자율주행에 있어 최적의 기술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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