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기와 관련한 다양한 종류의 융합기술을 창의성 있는 콘텐츠와 결합해 인간에게 즐거움과 건강함을 선사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발전·육성시켜나갈 수 있도록 학회를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우송대 누리 첨단 영상·게임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학회 출범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알린 오창석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장(충북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문화·멀티미디어 산업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흥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오 회장은 “창의적인 연구결과 첨단 기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다양한 학문 영역과 산업현장의 요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학제간의 융합·복합화를 활성화하겠다”고 향후 학회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학술 위주의 일반적인 다른 학회와는 달리 산업계 CEO 및 연예계 관련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제품전시회 등을 개최해 기술 및 예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궁극적으로는 협회가 기술거래소 같은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 마디로 산학 밀착형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 회장은 “내년쯤 영상 및 콘텐츠 등 엔터텐인먼트산업과 관련한 국제작품 전시회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학술계 및 산업계와 직결되는 행사로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발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한 뒤 “방송, 애니메이션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이를 산업화할 수 있도록 학회가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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