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21일 준공식 열려

 광주시는 21일 서구 풍암동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강당에서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준공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차원의 통합전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05년 착공, 국비와 지방비 2458억원을 들여 지하 2층에 지상 5층, 연면적 3만3696㎡ 규모로 올해 6월 완공됐다.

 센터엔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 법무부, 국세청 등 24개 중앙부처의 정보시스템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서버 1555대 등 모두 3580여대의 전산장비가 수용되며,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전 작업은 올해 말 마무리된다.

 광주시는 센터 설치로 지역간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연관 기관 및 기업 등의 이전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는 전남 이전 대상 15개 공공기관 중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한국정보보호진흥원·전파연구소·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한국문화예술진흥원·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등 8개 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갖추게 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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