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핵심부품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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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대표 한규환)가 모터로 구동되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의 핵심부품인 전자제어유니트(ECU) 및 광학식 센서를 최초로 국산화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포승에 연산 80만대 규모의 MDPS 생산공장을 가동중이어서 핵심부품 국산화로 연간 600억원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MDPS용 ECU와 광학식 센서는 차량의 속도에 따라 조향각을 조절하고 모터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MDPS의 성능과 가격을 좌우한다. MDPS 핸들축 내부에 장착된다.

 MDPS는 차세대 첨단 조향장치로 전기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품수 감소와 경량화로 기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에 비해 연비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한 운전조건 및 속도에 따라 운전자의 핸들 조작력을 최적으로 제어해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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