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문한 상품을 저녁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찾을 수 있는 신개념 택배서비스가 등장했다.
자동판매기 운영업체인 보스크(대표 황연석 www.vosk.co.kr)는 당일 배송이 가능한 ‘타임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최근 서울·수도권 일대 437개 지하철역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타임 익스프레스는 홈쇼핑·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4시간 후 고객이 지정한 지하철 역사의 보관함에서 택배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하철 보관함에 상품을 배송한 뒤 자사 관제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휴대폰으로 배송완료를 알리는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해준다.
보스크는 내년 상반기까지 타임 익스프레스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광역시 지하철 역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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