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경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 원격지에서 휴대폰으로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로 홈 모니터링하는 시대가 개막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은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용 로봇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 외부에서 휴대폰을 통해 청소용 로봇을 제어하고, 로봇에 카메라를 설치 로봇-휴대폰간의 영상통화 및 홈 모니터링을 구현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OREA IT SHOW 2007`에서 로봇과 WCDMA 기술을 연동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인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휴대폰을 통해 청소용 로봇을 제어하고 상호간 영상통화를 구현하는 서비스가 준비 중에 있다”며 “향후에는 로봇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댁내 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 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로봇 연동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경우 국내 로봇산업에도 큰 후광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로봇시장은 진출한 업체는 많지만 이렇다 할 소비자 시장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SK텔레콤의 ‘로봇+휴대폰’이라는 컨버전스 상품이 이런 국내 로봇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한편 `KOREA IT SHOW 2007`에서 SK텔레콤과 같이 로봇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는 KTF는 현재 셋톱박스에 카메라 및 스피커를 탑재 화상통화 및 홈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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