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역시 싸야 잘 팔린다’는 명제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15일 월마트는 지난달 199달러에 리눅스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초저가 PC를 온라인에서 판매해 조기 매진됐다고 밝혔다.
월마트가 이벤트 상품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대만 에버렉스의 ‘TC2502 그린 gPC·사진’ 모델로 OS를 리눅스로 채택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1.5㎓ 프로세서, 80Gb 하드드라이브, 512MB DDR2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모니터는 별도다. 대신에 DVD/CD 겸용 드라이브와 스피커를 끼워 판매했다. 주로 보급형 제품을 판매하는 에버렉스는 비슷한 사양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비스타’를 탑재해 역시 월마트 매장에서 298달러에 판매했으나 반응은 시큰둥했다.
월마트 측은 “에버렉스 PC는 정확한 판매대수는 밝힐 수 없지만 지난 몇 주 동안 PC 판매 실적에서 상위권에 올랐다”며 “재고를 확보하는 대로 수주 내에 다시 판매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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