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디스플레이 업종이 내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LG전자, LG필립스LCD, 에스에프에이, SSCP를 톱픽(최선호주)으로 추천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CD 패널업체들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비수기인 1.4분기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지만 공급 상의 제한 요인으로 경기 경착륙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LCD 패널 수요는 올해보다 25.8% 늘고 공급은 25.4% 증가하는 등 수요가 공급 증가율을 웃도는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패널 가격의 제한적인 등락 속에 원가 절감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도 공급 측면의 리스크는 높지 않고 시장의 조기 성숙은 약이 되는 상황"이라며 "과거 수익성 악화를 경험한 패널 업체들이 공세적인 설비 확장에 나서기 쉽지 않아 현재의 경쟁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빠르게 성장해온 TV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듦에 따라 현재 호조 국면이 2008~09년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유가 상승과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 장비 및 소재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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