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으로 IT주와 통신주의 매수가 활발해지면서 증시가 큰 폭 상승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69포인트(2.05%) 오른 1972.5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 급등으로 장 초반 1980 선을 넘기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6% 올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나스닥지수도 3.46%나 급등해 2003년 7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급등 영향으로 대형 IT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여 삼성전자가 2.82%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4.76%), LG전자(5.47%) 등도 큰 폭 올랐다. 또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유력시되는 SK텔레콤이 7.11% 급등한 것을 비롯해 KT(3.11%), LG텔레콤(1.09%) 등 통신주도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은 3.21% 하락하며, 주요 통신주 가운데 유일하게 빠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한때 2% 이상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전날보다 7.56포인트(1.00%) 오른 764.15로 마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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