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대선 후보가 각종 정책 홍보 채널로 동영상UCC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UCC 포털 엠군(대표 신동헌 http://www.mgoon.com)은 대선 특별 기획 사이트 ‘2007 대통령 선거, 선택!! 그리고 미래!!’를 통한 조사결과, 문국현 캠프가 140여 개의 UCC를 올리며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문국현 캠프는 문 후보가 내세우는 정책과 주요 연설 중심의 동영상 UCC 140개를 올렸고 이 중 108개 동영상 UCC를 통해 경제, 교육 등 주요 정책 홍보를 위한 채널로 활용했다.
이명박 캠프는 73개 UCC를 올려 뒤를 이었다. 인기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패러디 동영상이 많았다. 권영길 후보는 일반 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65개 동영상을 올렸다. 정동영 후보는 53개를 올렸는데 독백 형식의 나레이션이 담긴 형태다. 40개를 활용한 이인제 캠프는 구로동 산업 현장과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등의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소개했다.
캠프별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은 △문국현 후보, 혼이 있는 도전의 길 △ 비보이 정영광 vs 이명박 불꽃댄스배틀 △앙드레김도 울고 갈 권영길의 패션 △이인제 LG텔레콤 패러디 광고 △정동영 ‘킬박’을 외치다 등 경쾌하고 가벼운 소재를 중심으로 한 후보자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다.
최동일 엠군 마케팅본부 이사는 “분석결과 대선 후보자의 인간적인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UCC 선거엔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참여가 이루어 지지 않아 캠프 측에서 지나치게 후보자를 미화하거나 홍보하면 오히려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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