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가 지난달 판매를 개시한 프리미엄 면도기 ‘아키텍·사진’이 면도기 시장을 주도하면서 판매 3주 만에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0% 이상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제품 출시 전 예상치보다 50%를 상회하는 판매율로, 필립스 전기 면도기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28만원대 제품인 ‘아키텍RQ1050’은 백화점에서 품절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김영진 소형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면도기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밀착면도 기능 등이 어필하면서 수년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프리미엄 제품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세계 프리미엄 면도기 판매 급증에 따라 내년 초 독일 본사 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