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에스로직, 대표이사 지분 60억원에 매각

 코스닥 상장 반도체 기업인 엠씨에스로직(대표 남상윤 www.mcslogic.com)은 최대주주인 남상윤 대표와 김찬식 상무이사의 보유주식 70만주(11.13%)와 경영권을 최정우 전 은석전자 대표에게 60억원(주당 8571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엠씨에스로직은 6일 공시에서 남상윤 대표가 보유한 55만주와 김찬식 상무가 보유한 15만주 등 총 70만주를 매각키로 지난 5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5억원은 5일, 중도금 5억원은 임시주주총회 전일, 잔금 50억원은 계약 체결 6개월 후에 받게 된다. 남상윤 대표 등 최대주주 2인은 중도금을 지급받는 날 35만주를 최정우 전 은석전자 대표의 증권계좌에 입고하고, 잔금을 받는 날 잔여주식 35만주를 입고할 예정이다.

엠씨에스로직은 이번 계약 이행을 위해 오는 15일 이내에 이사회를 소집해 경영권 이전을 위한 신규이사 선임 등에 대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할 예정이다.

엠씨에스로직은 디지털 오디오칩, 음성재생칩, 네트워크 컨트롤러 등을 개발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1997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에 등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