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테라헤르츠포럼(회장 임한조·아주대 전자공학부 교수)이 사단법인화로 위상을 강화한다.
이 포럼은 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2007년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조직된 포럼은 산·학·연 테라헤르츠파 기술전문가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워크숍을 개최해 국내외 테라헤르츠 기술 및 산업 동향 등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포럼은 사단법인화 될 경우 테라헤르츠파 기술과 관련된 국내 대표적인 공식기구로 연구 학술활동과 산·학·연 교류 협력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미국·일본· 유럽 등의 관련 단체와도 활발한 국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테라헤르츠파는 X선처럼 강력한 투과력을 갖고 있지만 인체에 해를 입히지 않아 신비의 전자기파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과 일본·유럽 등 선진국이 원천기술 선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