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부터 우리나라 IT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미국·영국·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도 동등한 수준의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5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서남표)과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IT 공학교육인증 국제협의체(가칭 서울어코드) 출범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국가별 준비사항과 이행 계획을 점검했다.
유영환 정통부 장관은 “사람이 전부인 IT 산업에서 인재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지 못하는 질적 불일치 문제가 여전히 사회적 관심사”라며 “국제 공학교육인증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IT 교육의 국제적 동등성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국가 간 (IT 공학교육) 인증기준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져 이른 시일 내에 ‘서울어코드’가 정식 출범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서울어코드(Seoul Accord)=세계 공통 공학교육인증 체계인 ‘워싱턴어코드’가 IT 분야 학과의 현실에 맞지 않아 인증 프로세스를 달리하고자 새로 추진하는 것. 관련 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세계 회원국 모두로부터 법적·사회적으로 동등한 자격을 인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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