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가 전 세계 ‘위성 지도’와 일반 지도와 위성지도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 어스’라는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과의 지도 경쟁이 본격화했다.
야후! 지도(http://maps.yahoo.co.kr)는 야후 본사의 글로벌 위성지도 플랫폼인 ‘갈릴레오’와 나브텍, 텔레아틀라스에서 제공하는 세계 지도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220만 개의 세계 지명을 영문은 물론, 한글 검색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지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런던, 뉴욕, 베르사유, 북경, 나이아가라 등을 한글로 검색해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야후는 또 국내 주요 건물과 행정구역, 도로 정보 등 지명을 명시한 일반 지도와 위성 지도를 조합시킨 하이브리드(Hybrid) 지도를 새롭게 선보였다. 인공위성의 입체감 있는 지도 위에 한글 지명 표기가 함께 나타난다.
야후 거기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지도 위에 바로 원하는 지역을 추가 검색할 수 있다. 검색한 지도를 저장, 인쇄, URL 복사할 수 있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우일 거기팀장은 “글로벌화에 맞춰 생활의 일부분이 된 지도 서비스가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글로벌 지도에 국내 지역 정보를 연계함으로써 차별화한 글로벌 지역 검색 서비스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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