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는 바이오멤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축미세칩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
서린바이오는 크로마틴면역침강법(ChIP)용 농축미세칩 기술이 명시된 ‘ChIP용 농축 미세칩 및 이를 이용한 ChIP 수행방법’을 특허출원(특허출원번호 10-2007-0107791)했다고 최근 밝혔다.
크로마틴면역침강법은 크로마틴(염색질)을 면역반응을 이용해 침강시켜 추출하는 방법이다. 특정 단백질과 항체가 결합하는 면역반응을 일으킨 후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특정 단백질을 뽑아낸 뒤 해당 단백질과 결합된 유전자도 함께 추출할 수 있다.
서린바이오는 “기존 기술은 시약의 양이 많아야 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복잡하고, 실험자에 따라 실험 결과의 변동이 큰 단점이 있지만, ChIP용 농축미세칩을 이용하면 이런 단점들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서린바이오는 앞으로 △관련 내용에 대한 논문 투고 및 해외 발표 △DNA 칩 전문회사에 제안해 공동 개발 형태로 제품화 △국내 생명과학 연구자들의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사업 모델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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