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봉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사장이 글로벌 기업에 있어 인도 비지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포춘社가 주최한 `글로벌 포럼`에 참석, `인도 유통 혁명 (The Indian Retail Revolution)`을 주제로 한 토론회서 인도시장에서의 성공비결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사장은 "최근 인도 전자 시장 규모는 매년 20%이상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TV의 경우 `07년 현재 1,200 만대로 매우 큰 시장 규모(세계 시장의 6~7%)인데 반해 아직도 보급율은 30% 수준으로 향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인도가 무한한 잠재시장이라는 환상만으로 접근해서는 위험요소가 많다"며 "치밀한 계획하에 R&D·제조·유통·물류 등 전반적 인프라 투자, 뛰어난 현지 인재 발굴·육성, 차별화된 상품 제공이 필수 성공 요소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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