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조기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상반기 워크아웃에 들어간 팬택계열의 주 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30일 확인됐다.
한국산업은행은 자료에서 팬택계열은 지난 4월부터 경영정상화 방안을 진행, 강력한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있으며 영업 개선 등으로 지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팬택계열은 올 상반기 매출액 7780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202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에 매출 3521억원에 5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산업은행은 앞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립해 조기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4628억원 매출에 323억원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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