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스타벤처]기술경쟁력 망각 세계향해 `줄달음`

 디지털 영상회의·사용자제작콘텐츠(UCC)·영상압축기술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정 해당 분야에서 명성이 드높은 기업들이 있다. 기업 외형은 작지만 내부를 잘 뜯어보면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에 적지 않게 놀란다.

우암닷컴은 인터넷 멀티미디어 영상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 강자로 군림한다. 지난 14년 동안 IP 기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영상회의 솔루션, 전자문서회의 솔루션 등을 60여 곳의 공공기관에 납품,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우암닷컴이 고객에게 한발 앞서 나간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 독자적인 기술 기반을 갖추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엔제이소프트는 UCC 열풍의 숨은 공로자이다. 이 회사는 주요 포털에 UCC 동영상 업로드 솔루션 ‘무비업(MovieUP)’을 공급했다. 판도라TV·네이버·싸이월드·네이트 등 주요 포털에는 동영상 변환·편집·전송 등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 이 회사의 멀티미디어 솔루션이 숨어있다. 이 회사는 또한 웹에서 재생중인 동영상을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개발, UCC 서비스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로비젼은 비디오·오디오 압축 기술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SW업체이다. 이 회사 압축 기술은 휴대폰 업체들이 공히 인정하고 있다. 삼성전자·SK텔레텍·팬택앤큐리텔 등 휴대폰 업체들이 영상 관련 제품 공동 개발을 제안할 정도로 코덱·콘텐츠전송·미디어변환 등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오셀 역시 SW를 탑재한 이동형 저장장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지난해 3월 미 조달청의 ‘포세어워드(FOSE Awards) 2006’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 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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