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IT경영협의회와 일한IT경영협회는 자국 기업이 상대국 시장에 진출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컨설턴트 역할을 하고 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한일IT경영협의회(회장 강태헌)와 일한IT경영협회(회장 요시카와 료조)는 24일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상호협력 조인식에서 한국과 일본 시장 융합을 위해 동반자가 되기로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협력사업을 우선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IT기업은 일한 IT경영협회를 거쳐 일본 시장에 진출했을 때 일본 고객의 어떤 담당자를 만나 어떤 방식의 마케팅 방식을 펼쳐야 하는지 상세하고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본 기업도 한일IT경영협회를 이용, 한국 IT기업을 소개받을 수 있어 한국의 IT제품을 신뢰하면서 사용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협회는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기업의 기술력이 합쳐져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이 강한 HW기업과 한국이 강한 임베디드 SW기업을 연결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들 기업이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우선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 협회는 두 시장을 융합,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강태헌 회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의 협력 요구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한국과 일본 IT기업의 지향점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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