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 중국시장 간다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가 이르면 내달 중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디지털큐브는 중국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전초기지로 중국 심천에 사무소 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지사 설립의 전 단계로 추진하는 사무소는 중국 진출 준비와 함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내 생산도 검토할 예정이다.

 디지털큐브는 현재까지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중국 수출 물량에 대해서는 중국내 생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 판매하는 제품도 숙련도가 낮은 단순 작업의 경우 중국에서 진행해 반제품 형태로 한국에 들여오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번 사무소 개설을 위해 디지털큐브는 상반기부터 중국에 직원을 파견해 △생산 타당성 검토 △거래처 확보 △중국 생산 반제품에 대한 품질기준 검토 등을 진행해왔다.

 디지털큐브 윤용현 부사장은 “내년부터는 일본과 중국 등지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힘을 쓰겠다”며 “아이스테이션 브랜드는 해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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