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이 19일 사단법인 한국국제경영학회로부터 ‘글로벌 CEO(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영의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박 부회장은 최근 미국 건설장비업체인 잉거솔랜드 3개 사업부를 49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두산인프라코어를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 부회장은 “전 세계 경제 판도를 보면 중국·인도·중동·동유럽 등의 개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두산에게 전 세계는 기회의 땅이며, 인수합병(M&A)으로 시너지 창출 및 스피드 경영을 펼쳐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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