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화된 IT기기를 실생활에 접목한 ‘라이프 솔루션 비즈니스’가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1일 발간한 ‘집중분석! 라이프 솔루션 비즈니스’ 보고서에서 “앞으로의 디지털 혁명은 정보통신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 혁신이 초점이 될 것”이라며 라이프 솔루션 비즈니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비즈니스 대표적 사례로 미국 애플이 나이키와 제휴해 운동화에 부착한 건강센서 ‘나이키+아이팟 스포츠 키트’와 일본 도시바가 디지털기기와 의사 자문 서비스를 결합한 개인용 건강 모니터링 비즈니스를 꼽았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연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전략인 ‘소프트웨어&서비스’ △휴대폰 기반 고객 위치 정보 검색결과를 활용한 구글의 모바일 전자상거래 서비스 전략 △TV포털서비스(acTVila)를 라이프 솔루션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려는 일본 가전업체들의 전략 등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소개했다.
보고서는 특히 라이프 솔루션 비즈니스 허브로 차세대 TV를 꼽고, 차세대 TV가 인터넷과 연결돼 각종 서비스의 전자상거래를 중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TV를 인터넷과 PC·DVD·휴대폰 등에 연결하는 사업모델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가전업체들의 주요 과제로는 통신·인터넷기업과의 협력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평 연구위원은 “이 같은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산적인 정보화정책을 산업적인 관점에서 재정비해 제조업, 통신·방송, 서비스업 등을 망라한 통합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는 서비스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IT를 매개로 한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화 기반 구축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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