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 www.coway.co.kr)가 음식물처리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웅진코웨이는 음식물처리기를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연수기에 이어 5대 주요 생활 가전으로 정하고 음식물처리기 개발팀을 신설하는 한편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에 의존했던 기존 체제도 자체 생산으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수십 여개 중소기업의 무대였던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서 중견 기업인 웅진코웨이가 공격적인 행보에 나섬으로써 시장 구도 재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최근 음식물 처리기 기획·개발을 담당할 1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을 별도로 신설하고 슬림화된 설치형 신제품을 개발, 내달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에 판매해온 OEM 제품이 부피가 커 설치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가격도 기존 70만원대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다. 생산도 OEM 방식에서 탈피, 정수기 생산공장인 충남 유구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내달 출시될 설치형 신제품에 이어 보급형 프리스탠드형 제품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이며 기존 분쇄식 외에도 미생물 방식 제품 등도 검토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음식물 처리기를 회사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본격 육성에 나선 것”이라며 “주방 가구 사업인 ‘뷔셀’과의 마케팅 연계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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