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인력난 극복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가 경기도 안산, 인천광역시 남동, 경상북도 구미, 부산에서 잇따라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3일 구미국가산단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25일 부산, 31일은 인천, 다음달 1일 안산 등에서 산업단지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행사는 청년 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및 여성 등에게 좋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구인 수요를 파악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는 뜻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에서 50여개사가 참가해 200명을 △부산 30여개사 400명 △인천 50개사 250명 △경기도·안산 70개사 20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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