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브리핑]

 고려대 임베디드소프트웨어대학원은 미국 조지아공대와 복수석사학위 과정을 통해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 졸업장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복수학위제를 운영하는 대학들과 차별해, 매 학기 조지아공대 교수 2명이 고려대에 파견돼 상주하며 강의하는 것은 물론, 커리큘럼도 미국 현지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대학원 수업의 40%는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대학원은 또 정통부의 ‘블루오션형 인력 양성 계획’에 따라 연간 3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덕분에 학비는 매우 저렴하다. 조지아공대 학비는 전액 국비 장학금으로 지원되고 고려대 학비(학기당 750만원)는 80%가 국비 지원된다.

△연세대에 美 CNN 뉴스센터 설치=미국의 CNN방송이 19일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연세대 언더우드 동상 앞에 뉴스 센터를 설치, ‘EYE ON SOUTH KOREA’를 생방송한다. 이 방송은 세계의 기술 허브로 부상한 한국을 집중 조명하기 위한 것. 연세대 측은 글로벌 이미지를 추구하는 학교의 비전과 CNN의 접근전략이 잘 맞아 떨어져 방송을 승인했다고 혔다.

△서울대 행정서비스 우수직원 포상키로=서울대가 교내 행정서비스 과정에서 업무성과와 친절도 등을 평가해 성과급과 해외연수 기회 등에서 차등을 두기로 했다. 서울대는 2841명 전 교직원을 상대로 고객 상담과 민원업무 처리에서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각종 포상을 주기로 하고 이달 말부터 우수 직원을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올해 처음으로 직원에 대한 친절도 평가를 실시하고 교내 인터넷 사이트에 불친절 사례 신고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노동부 산하 국립 종합기술전문학교인 한국폴리텍대학이 동부제강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박용웅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동부제강 이수일 대표이사는 협약 조인식을 갖고 산합협력 협약서를 교환했다. 동부제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내 직무 전문 교육기관인 ‘스틸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강사진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재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의 편의를 지원받게 됐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목적 대학·21개 직업전문학교와 24개 기능대학을 7개 지역거점 대학과 4개 특성화 대학으로 통합해 출범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상호 인적 교류, 교육·직무훈련을 위한 시설 공동 이용 등 산학협력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5개 분야에 합의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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