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열람하는 것만으로 입찰가를 낮출 수 있는 이색적인 인터넷 경매서비스가 등장했다.
문자메시지 서비스 전문 업체인 쏜다넷(대표 송승한 www.xonda.net)은 구매자가 소액의 수수료를 내고 제품가격을 조회하면 그 수수료만큼 가격이 인하되는 ‘삼터(www.samtor.com)’ 서비스를 최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종전 인터넷 경매 서비스는 판매자가 최저가격에 제품을 등록하면 입찰을 통해 최종 판매가는 올라가지만, 삼터에서는 구매자들이 가격열람비(삼터 캐시)를 내고 제품가를 보는 것만으로 해당 금액만큼 가격을 인하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종 구매자에는 쌓인 가격열람비 만큼 가격 할인효과가 발생하고 판매자는 애초 설정한 고정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쏜다넷은 삼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시 300원의 삼터 캐시를 무료 증정하고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이달말까지 매일 50원의 삼터 캐시와 닌텐도DS 등 경품을 제공한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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